문화바우처(voucher)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보고 즐길 수 없었던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국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주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.
시도별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을 포함한 16개 시*도 지역의 주관처들을 선정 운영한다. 2008년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총41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. 동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총 12만명을 지원할 예정이며, 특히 장애인(40%)과 아동*청소년(30%)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.
동 사업은 연극, 뮤지컬, 음악, 무용, 전시,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문야를 대상으로 신청자가 선정된 프로그램 중 직접 선택해서 볼 수 있으며, 지원액은 1인당 연5만원이다. 신청은 신나는예술여행 홈페잊(www.artstour.or.kr)에서만 가능하며, 회원가입(무료)후 해당지역 주관처가 선정한 작품 중 원하는 작품을 신청하면 된다. 지역주관처에서는 신청자격에 적합하면 대상자를 확정하여 인터넷에서 발표한다.
동사업을 통해 그동안 어려운 여건들로 인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없었던 저소득층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넓혀주고, 특히 아동 및 청소년 등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문화감수성을 키우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.
본사업을 더욱 뜻 깊게 하는 것은 사업취지에 공감하는 문화예술 기획사 및 단체들이 위원회가 구입하는 객석 수 만큼의 객석을 기부할 예정으로 있어 문화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더욱 빚나게 하고 있다. 예를 들면 위원회가 100석을 구입하면, 공연단체에서 100석을 기부하여 총 200명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.
